2010-1-1학기에 사회복지정책론, 아동복지론, 사회복지법제,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개론의 총 8과목을 수강하였다. 부동산중개업과 금융업, 이 두 가지 일을 겸업하는 이유로 인해서 항상 강의를 주말에 몰아서 듣게 되었고, 그렇게 듣고나면 진이 빠져서 머리 속에 남는 것이 없던 3주차까지의 시간이 흘러가게 되었다. 시간적,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듣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학습하는 것은 참 아깝다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고 있을 때쯤에 금번 학기를 같이 수강하던 동생이 매일 두 과목의 수업을 수강한 후 강의교안을 한 번 정독하는 것을 보고, 나역시 몰아서 듣던 수업을 시간날 때 마다 틈틈이 들었다. 그리고 틈틈이 듣느라 집중하지 못한 부분은 강의교안을 다시 정독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더니 학습 후 머릿속에 흐름이 잡혀갔다. 두 과목만 빼고는... 사회복지법제와 사회복지조사론. 학창시절 내 전공과 판이하게 달랐던 이 두 과목은 상당한 시간을 투여를 하던지 포기하는 방법을 택해야 했다. 특히 과목의 어려움도 어려움이었지만, 사회복지조사론의 경우에는 강의교수님의 교수법이 나에게 맞지 않는 다는 느낌이 역력하게 들었다.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지 파악하기 힘든 난해한 생각나누기와 토론. 수업이 정말 괴로웠지만 교안과 교재를 통해서 의미를 파악하고 같이 수강하는 동생과 함께 문제와 핵심내용 위주로 시험을 준비했었다. 혼자서 강의를 수강했었다면 이 두 과목 때문에 장학금은 고사하고 평가과목 수료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서 핵심내용 학습에 도움을 주었던 K양에게 감사드린다.(내 바로 뒤에서 장려상이 짤린 것 같은 느낌도 역력히 든다. . 네 도움 덕택에 내가 이렇게 상을 받게 되었는데.. 미안하다 K양). 하지만 무엇보다 결정적인 요인은 내 자신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평가가 후하고 좋은 수업을 제공해주신 교수진 때문일 것이다. 지역사회복지론 \'김철근\' 교수님을 포함해 다른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