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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5차 개강

24.05.16

학습기간24.05.16 -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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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학기 2차] 1학기 강의를 마치고...

문경숙 장학생

2010.08.17|조회수 : 2,367

1학기 강의를 마치고... 문 경숙 어느날 이야기평생교육원이라면서 전화가 왔다. 2학기 강의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상태라서 그것 때문에 전화한줄 알고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장학금을 주시겠단다. 순간 너무 기쁘고 그동안 공부하느라 잠 못자고 시험보느라 긴장했던것 레포트쓰느라고 도서관에 자료찾으러 다녔던일 등등이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 것이다. 고등학교다닐때 받았던 장학금하고는 기쁨이 틀린, 이 나이에도 할 수있다는 격려의 메시지 같은 것이었다. 결혼을 하고 인생을 살아오면서 늘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었다. 또한 다른 일을 하면서도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고 남들과 더불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서 고민을 했었다. 때마침 딸아이가 보육교사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해 함께 사회복지와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마음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다.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강의를 들어야만 하는데 하루에 두 강의씩 꼬박꼬박 들어야만 진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설계가 되어 있었다. 그저 공부만 하는 학생이라면 하루에 두 시간 강의에 예. 복습시간을 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겠지만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나의 경우에는 두 시간 강의 수강도 피곤하고 눈이 저절로 감기는 가운데 들어야 했고, 교재를 보면서 들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 구간을 반복해서 듣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또한 처음 수강해보는 원격 강의 수업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고생도 많이 했다. 기간 내에 제출해야만 하는 레포트나 퀴즈와 시험 등도 마찬가지였다. 직장 다니면서 레포트 작성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아가는 것도 시간상 힘들고 자료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자료 찾는 것도 힘든 일이었고 인터넷을 아주 익숙하게 다룰 수 있는 젊은 학생들에게는 쉽고 간단했겠지만 컴퓨터를 익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우리들에게는 제출란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별다른 공지가 되어 있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았다. 어느 교수님의 과제는 글씨크기와 여백을 맞추어 작성해서 파일로 올려야만 점수가 나왔는데 한글을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우리 아줌마학생을 위해 어디서 어떻게 다루면 교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제출 할 수 있는지 전화해서 묻고라도 싶은 마음이 들었다. 수업에 대해서는 교수님들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편안한 목소리로 수업을 진행해 듣는데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수업 난이도가 중상으로 대체로 내용이 어렵게 다가오지 않은 점도 용기를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하지만 한번 지나간 강의는 듣지 못한다는 점, 어떤 교수님의 강의는 다음 강의로 넘어갈 때 마다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어야만 했는데 그때마다 페이지가 바뀌는 음악이 나와 필기중에도 신경쓰여 집중하기 어려웠던 점 - 이 교수님 수업은 그래서 듣기 껄끄러워 항상 맨 나중에 수강했다 - 궁금한 점이 생겨도 얼굴을 맞대는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교수님에게 바로 피드백 받기가 어려운 점, 또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강의를 들을 때 함께 볼 수 있는 교재가 그저 요점정리를 한데 모아 묶어둔 정도에 그친 점이 아쉬웠다. 중고등학교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고 연구해야 하는 대학공부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이 참고 서적이나 인터넷 페이지 등을 아낌없이 알려주셨더라면 좀 더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업인데도 불구하고 요점 정리 되어있는 교재만으로 알고자 하는 마음을 충족시킬 수 없는 경우도 생겼다. 학기가 끝난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계속되는 일과 집안일로 피곤하고 지치지만 그럴수록 자신을 가다듬고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의 좋은 성적과 많진 않지만 노력의 대가로 충분한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가족들에게 “나 이만큼 했어”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 공부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내 나이 벌써 오십, 나는 아직도 내 미래의 모습을 그려본다. 이번에 꾸는 꿈은 교육과정을 열심히 이수해서 이왕이면 좋은 성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내 힘으로 얻은 내 또 하나의 자격증을 꼭 필요한 곳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쓰고 싶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것이 살면서 후회될때가 많았지만 여건상 대학에 다니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한 상태에서 이렇게라도 전문학사 자격이 주어진다니 참으로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남들은이 나이에 전문학사 자격이 무슨 소용이냐고 하지만 이러한 배움들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느끼게 해주는 활력소가 된다는 것을 그들은 모를 것이다. 이제 시작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누구보다 노력해서 다음 학기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우수하게 마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