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수강후기 이 혜 진 < 제목 : 처음 마음을 끝까지...> 1. 장학생이 된 소감 처음에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장학금을 생각하며 시작했지만 제대로 수업을 듣지 못하고 기말고사를 마치고 마지막 성적을 받고 난 뒤는 장학금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다음 학기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만 안고 있었는데 장학생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운이 좋았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의 도움을 받았고 기도에 대한 응답이 아닐까합니다. 2. 수강과정 새로운 미래를 열심히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7과목을 수강신청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고 일에 쫓기다보니 수업은 제대로 듣지 못하고 출석만 겨우 맞춰서 플레이만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포기할 수는 없어서 중간, 기말고사 기간에 그 동안 듣지 못했던 강의를 mp3로 다운받아서 1.7~2배속으로 한 번씩 듣고 시험을 친 게 그나마 점수를 받을 수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하고 중간, 기말고사가 오픈북 시험이다보니 공부하는 과정에서 암기를 하려고 하기보다 주로 이해하고 흐름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하였습니다. 중간고사까지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과 사회복지실천기술론은 특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개론에 있는 부분이 다른 과목에 상세하게 나오고 공통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중간고사 이후에는 적응이 되고 좀 더 수월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좀 쉬워지다보니 공부를 하지 않고 나태하게 되어 버린 내 자신이 기말고사를 치고 나서 후회가 되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는 대부분이 교재에 있는 내용이고 3~5문제 가량은 응용된 문제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인터넷검색을 통해 답을 찾기도 하고 최대한 시간을 활용해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퀴즈는 교재에 있는 내용이라 금방 찾아서 쓸 수 있었는데 한 문제를 틀린 것이 있어 좀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과제와 토론은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많이 찾아서 절대 복사하지 않고 스스로 정리하였습니다. 마감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제출하다보니 아쉬웠던 과제가 몇 개 있었고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결론에 개인적인 의견을 많이 적지 못해서인지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온 과목이 있었습니다. 수강과정중에 생각나누기가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되었는데 이 또한 제대로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른 수강생들의 글을 보면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하는 마음의 다짐이 되었습니다. 3. 교육원에 바라는 이야기 우연히 이야기평생교육원을 알게 되어 무작정 수강했는데 강의내용이나 수준이 괜찮은 것 같고 질문이나 온라인관련 문제도 신속하게 해결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단지 교재나 강의, 시험문제에 오타가 많이 발견되고 내용 오류도 몇 군데 있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에 대한 수정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4. 미래를 향한 결심 열심히 하지 못했는데 장학생이 되고 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다음에 더 좋은 점수를 받아야겠다는 결심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좀 더 멋지고 능력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많은 것을 공부하고 생각하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