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고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12월 말부터 시작하여 4월초 까지 한학기의 일정을 소화해 냈다는 자부심에 너무 기쁩니다. 처음 강의를 듣기 시작했을 때는 내가 몰랐던 내용들을 공부하게 되어 신기하기도 했었고 뭔가를 배워간다는 느낌에 뿌듯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치위생사로 치과에서 근무하는 저로서는 하루의 일과를 인터넷 강의로 마무리 하게 되는 조금 빡빡한 일정에 한 주 한주 지나가면서 점점 힘들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5주차에 접어들 무렵 진심 너무 힘들어서 수업을 그만둘까 어쩔까 많은 고민을 했었고,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어머니께서도 그만두라며 만류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래전부터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픈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그만둘 수 가 없었습니다. 매주 올라 오는 과제며 토론, 퀴즈와 14개의 강의를 소화해 내야 하는 스트레스도 사실 컸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못할 것 같아서 포기 하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처음 치는 중간고사, 오픈북이지만 문제가 좀 어렵더라고요. 최근에 친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를 친 경험을 살려서 요령껏 어렵지 않게 칠 수 있었죠. 그리고 성적 확인날 기대이상의 성적이 나와서 스스로 뿌듯하고 너무 기뻤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자랑을 하고 며칠간 룰루 랄라 했었죠. 그리고 두달의 여유를 즐기고 있던 찰라에 전화 한통이 왔었죠. 이야기에서 장학금을 준다는 연락이 였습니다. 저는 너무나 기쁘고 의아해서 놀랐습니다. 제가 장학금을 탈 줄 전혀 몰랐거든요 ㅎㅎ 학점 이수하는게 목표였는데 이렇게 장학금까지 주신다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네요. 다음 이학기도 열심히 강의에 임하겠습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