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2급 과정 후기 저는 67년생 47살로 배우자와 중3(딸), 초등6(아들), 5살인 늦둥이(딸)을 둔 가장입니다. 자녀가 2명일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노후 걱정이 늦둥이가 태어나면서 현실로 다가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퇴직한 후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경제적인 부분도 걱정이었지만 인생 100세 시대에 무엇을 하며 보낼 것인 가도 무척이나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도 있지만 노후의 경제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까? 퇴직 후 나는 어떤 명함을 가져야 하나? 라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집사람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는 저로서는 집사람에게 ‘요즘은 여성 시대다. 남자가 할 일은 없다. 여자 세상이고 여자가 일을 해야 한다.’ 라고 주장을 했고 집사람도 저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 했습니다. 실재로 남자가 퇴직 후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여자 특히 주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생 직업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없는 것이 현실 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조사하고 알아본 결과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보육교사 과정이 최선임을 알게 되었고 집사람이 그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고 올 2월해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늦둥이가 있는 집사람 입장에서는 온라인 원격강의가 현실적인 대안이었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저도 직장시간 이후에 노후에 무언가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같은 경우에 법대를 나온 저로서는 공부를 하면 합격할 자신은 있었지만 합격을 해도 현실적으로 제자신이 그 일을 할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집사람과 같이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부가 노후에 같이 하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저도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의 보육과정 2급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저에게는 딱 맞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니 자녀교육이나 자녀를 이해하는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대인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공부는 평생해야 되며 지식이나 상식이 늘어남에도 많은 만족을 느겼습니다. 강의는 주당 분량을 과목당 한꺼번에 들었으며, 강의에 집중했고 필기를 병행 했으며, 강의 후 짧은 시간(5-10분) 정리를 한 것이 도움이 된 듯 합니다. 과제나 토론은 미루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면 된다고 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기는 했지만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으니 더 기분이 좋네요. 저의 집사람은 올 3월에 보육교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학기 과정 수강 중입니다. 이제는 노후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직장을 퇴직한 후 집사람과 함께 할 보육사업을 생각해 보면 마음이 즐거워 집니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준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에 감사 드리며 평생에 제가 한 일 중에 몇가지 잘한 일 중에 한 가지 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