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학기 4차] 세상을 알아가고 한층 성숙해가는 과정인것 같아
도윤정 장학생
2013.08.27|조회수 : 1,890
대학을 졸업한지 10여년이 지나고 출산과 육아로 반복되는 일상... 문득 사회복지에 대한 새로운 관심으로 갖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된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사회복지자격증 이수를 위한 전반적 절차와 세부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셨고
한걸음 한걸음 따라가다보니 어느덧 한 학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혼자서 준비했다면 시작부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사이버강의라 크게 부담이 없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강의, 토론, 과제... 바쁘게 진행된 15주의 과정은 그닥 녹녹하지 않았다.
공과대학을 전공한 터라 사회복지 관련 과목들은 다소 생소하게 다가왔고 8과목을 수강한 탓에 토론과 과제가 쉬지 않고 따라 다녔다.
하지만 공식에 짜맞춰진 답을 도출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사회를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너무나 무관심했던 것에 대해 부끄러울 만큼 토론과 과제 주제들은 우리사회의 문제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고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회복지는 한분야의 학문을 연구한다기 것보다 세상을 알아가고 한층 성숙해가는 과정인것 같아 지난 4개월이 너무나 의미있었으며 다소 힘든부분도 있지만 앞으로의 시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한다.
사회복지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부족한 저를 장학생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들과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주시는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거듭 감사드립니다.